[스크랩] [자기소개]확실히 기억하게 하는 자기소개법
․표현하지 않고서는 마음도, 정열도 전해지지 않는다.
행동으로, 대화로, 글자로, 생각을 모두 표현해야 비로소 사람과 유대도 생긴다.(이케다 다이사쿠)
자기소개는 인간관계의 시작이자 사회생활의 기본이다.
21세기는 자기표현의 시대요, 자기 PR의 시대이다.
입시, 취직, 사회생활의 성패가 모두 자기소개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PR에 대한 해석도 달라졌다.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리는’ 시대에서 지금은 ‘피 터지게 알려야하는’ 시대이다.
한 번 익혀 평생 써먹는 자신만의 PR방법을 익혀두자.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빛을 발할 것이다.
밝은 목소리로 건네는 첫인사를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미소는 인사의 꽃이다.
치아를 8개 이상 드러내면서 밝고 환한 표정과 목소리로 힘차게 외쳐보자.
“안녕하십니까?”
이어지는 자기소개는 나무의 그림을 연상하며 이어가도록 한다.
말의 순서가 짜이면 전개가 부드러워진다.
◇나무의 큰 기둥=이름
◇큰 가지=소속
◇잔가지=취미나 특기, 관심사
◇잎=현재의 느낌, 바람이나 다짐의 말
덧붙여 21세기는 튀어야 인정받는 시대, 남과 비슷하면 내 존재는 묻히고 만다.
자기소개로 튈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1)삼행시나 이행시로 이름을 소개한다.
요령은 국어사전에서 자기 이름 각각의 글자로 시작하는 낱말을 찾아보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낱말을 골라 희망적이고, 재미있고, 의미가 담긴 문장을 만들어보자.
의외의 멋진 삼행시나 이행시가 나올 수 있다.
․태양과 같은 희망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옥탄가 높은 사나이, 김태옥 입니다.
․박식하지만 용이 못되어 섭섭한 박용섭 입니다.
․최고를 염원하는 순수한 사나이 최염순 입니다.
(2)연상되는 말을 동원한다.
․항상 기백이 넘치는 김기백 입니다.
․김무식이 아니고 김문식 입니다.
․조영남이 아니고 오영남 입니다.
․이익을 주면서 살아가는 이익주 입니다.
․손병희가 아니라 손병윤 입니다.
(3)슬로건으로 시작한다
․안녕하십니까? 이 시대 마지막 휴머니스트, 가슴이 뜨거운 여자(남자)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꿈과 성공을 전하는 이 시대 최고의 성공자! ○○○입니다.
․항상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여자(남자) ○○○입니다.
․말보다 행동을 최고의 목표로 살아가는 신세대! 그 신세대의 주인공, ○○○힘차게 인사드립니다.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부단히 노력하는 멋쟁이 ○○○입니다.
․상큼한 남자, 괜찮은 남자, 매력있는 남자 ○○○입니다.
․먹구름 속에서도 태양은 빛난다. 항상 희망이 샘솟는 남자(여자) ○○○입니다.
․이제 나의 시대가 왔다. 21세기의 빛나는 주인공, ○○○입니다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남자(여자) 000입니다.
․유머를 생명처럼 여기는 남자(여자) 000입니다.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는 여자(남자) 000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슬만 먹고사는 순수한 남자(여자) 000입니다. 이슬 중에서도 참이슬(소주 이름)만 먹습니다.
(4)간단한 유머 또는 난센스 퀴즈로 시작한다.
․안녕하세요?
먼저 난센스 퀴즈하나 내보겠습니다.
<조깅>할 때 ‘조’자는 한자로 무슨 ‘조’자입니까?
‘아침 조’라는 대답이 많이 나온다. 적당히 뜸을 들인 다음 넌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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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은 영어입니다.
달리기 선수가 골인지점에 다다르기 직전에 젖 먹던 힘까지 내어 2위로 달리고 있는 선수를 젖혔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그 선수는 몇 등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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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2등입니다.(2등을 젖혔으니까!)
맞춤법에 관한 문제입니다.
‘서울 직할시’일까요, ‘직활시’일까요?(할이나 활자를 강조하는 게 포인트!)
여기저기서 의견이 분분하다.
역시 적당히 몇 사람의 대답을 들어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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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특별시입니다.
․돼지띠 동갑내기 부부의 침실을 네 글자로 한다면 | 돼지우리
․이혼의 근본적인 원인은 | 결혼
․사람이 늘 가지고 다니는 흉기는 | 머리칼
․한겨울에 미니스커트 차림에 스타킹도 신지 않고 다니는 여자를 5글자로 한다면 | 철없는 여자
․엉엉 울다가 하하 웃는 사람은 | 아까 운 사람
․옷가게 아가씨와 총각 손님 사이에 오가는 정은 | 흥정
․소금으로 부자가 되려면 | 소와 금으로 나눈다
․육지에 사는 고래는 | 술고래
․아프지도 않는데 매일 집에서 쓰는 약은 | 치약
․계시냐고 두드려놓고 안 계시기를 바라는 곳은 | 화장실
․남자는 그 앞에 정중히 무릎을 꿇는데 여자는 그것을 깔아뭉개는 것은 | 요강
․앞을 못 보는 사람을 시각장애인이라고 하는데 그럼 뒤를 못 보는 사람은 뭐라고 하는가 | 변비증 환자
․놀고먹는 사람은 |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의사 중에 의과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 장의사
․음치의 4대 요소는 | 박자무시, 악보무시, 오기로 2절까지, 앵콜을 기대
․45도 위스키 다섯 병과 22도 소주 열 병을 마셨다. 모두 몇 도인가 | 졸도
․사과는 언제 따먹어야 맛있나 | 주인이 안 볼 때
․일부분으로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 처녀
․가장 오래된 공중변소 | 전봇대
․돈을 받은 만큼 몸과 시간을 허락하는 것 | 공중전화
․학생들이 학교를 가는 이유 | 학교가 올 수 없으니까
․구렁이 형은 십렁이다. 그렇다면 구렁이 동생은 | 구렁일
위 방법 외에 이름에 얽힌 일화소개,
자기 신체나 음성의 특징을 내세우는 방법,
고향자랑이나 간단한 마술로 시작하는 방법,
코믹한 노래 한 소절을 곁들이거나,
세계 각 나라의 인사말을 소개하며 첫인사를 할 수도 있다.
듣는 사람들이 웃거나 중간 박수가 나온다면 대성공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하구에 살고 있는 000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천편일률적인 소개로는 자신을 드러내기 힘들다.
자기만의 방법을 개발하자는 것이다.
처음엔 당연히 남과 다르게 한다는 것이 쑥스럽고 어색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재미있거나 자기에게 유익한 이야기가 아니면 듣지 않는다.
시도하는 과정에서 청중들이 반응을 보이게 되면 당신의 화술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