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전에 주차할 곳 생각하도록 한다.
주차가 서툰 드라이버에게 첫째로 권하고 싶은 것은 자기 나름으로 주차하기 쉬운, 마음에 드는 주차장을 몇 군데 정해두면 좋다는 사실이다.
좁은 주차장에서는후진주차를 제대로 할 줄 알아야 한다.
좁은 공간에 주차할 때에는 후진주차를 확실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후진의 기본은 미러에 의존하지 말고 뒤쪽을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물러서야 한다. 딱딱해진 몸을 비트는 것이 싫어 흔히 후진주차를 룸 미러와 도어 미러만을 보면서 손쉽게 해버리려 하지만, 그것으로 차가 좁은 스페이스에 바로 들어가지 못한다. 더욱이 미러만에 의존하는 후진은 몸을 돌려 눈으로 확인하는 것에 비해 사각이 너무 커서 위험하다.
후진할 때는 몸을 틀어 오른손으로 조수석 등받이를 껴안고 왼손은 스티어링 위쪽을 잡고 그 자세로 뒷창을 통해 뒤쪽을 보면서 천천히 뒤로 간다. 중요한 것은 천천히 움직이고 핸들도 꺾으면서 시선은 진행방향을 제대로 보는 일이다.
자동차는 재미있는 탈것으로 코너링 때나 후진할 때 모두 시선방향으로 나간다. 시선을 확실하게 뒤쪽에 두면 차는 제대로 후진해준다. 또 미러를 보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지켜보고 있어서 뒤쪽 벽까지의 거리도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다.
후진에 자신이 없으면 한번쯤 다른 차가 없는 넓은 공지 같은 데서 50~60m 후진으로 직진하는 연습을 하면 크게 도움된다. 요령은 간단하다. 스티어링을 꽉 잡고 뒤쪽의 한 곳에 시선을 고정하면 된다. 핸들을 잡은 왼손이 흔들리지 않으면 차는 흔들거리지 않고 직선으로 후진한다.
자기 집 주차장에 차를 넣을 때, 그곳에만 있는 특수한 표시에 의지하여 미러만 보고 조금씩 계속 수정하면서 후진하는 이가 없는지. 이런 때는 귀찮지만 몸을 돌려 자기 눈으로 뒤쪽을 직접 보면서 주차해야 한다.
이것은 주차와는 다르지만 좁은 골목에 잘못 들어서 방향을 바꿀 수 없어 몇 십m나 후진해야 할 때가 있다. 후진은 드라이브 기본 중의 하나이므로, 이상한 버릇이 든 이들은 하루속히 수정해야 한다.
후진과 전진, 판단기준을 익혀둔다.
라인이 비스듬히 그어져 있는 주차장에서는 전진으로 주차한다.
이렇게 비스듬히 선이 그려진 곳에서 일부러 예각으로 후진주차하다가 쩔쩔매고 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라인이 비스듬하지 않더라도 전진주차할 수 있는 곳이면 그대로 들어서면 된다.
주차장에서 반드시 후진주차해야 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여차할 때 바로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만, 공간이 되는데 일부러 후진주차할 필요는 없다
전진주차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가름하는 기준은 주차공간의 너비와 통로 너비의 관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후진주차, 전진주차 모두에서 스티어링을 꺾어 차를 움직일 때에는 앞바퀴쪽이 좌우로 크게 움직이고 뒷바퀴는 좌우방향으로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스페이스가 큰 쪽에 앞바퀴가 오게 세우는 것이 올바르다.
백화점 주차장 등에서는 통로는 넓지만 주차공간은 아주 좁다.
이런 곳에서는 후진으로 주차해야 한다. 주차장 중에는나무나 화초에 배기가스가 안가게 전진주차해 달라고 지정한 곳이 있다. 이런 시설은 거의가 주차공간의 폭에 여유가 있다.
이밖에 주차장 입구의 정면에 있는 주차 스페이스라면 전진주차하는 것이 바르고, 오르막 길 주차공간도 차 머리로 들어가는 것이 손쉽고 출발할 때도 편하다.
주차 때는 전진이든 후진이든 차는 라인과 평행으로 세우고 좌우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비스듬히 세우거나 이상하게 한쪽에 치우치면 다른 차들에게 폐가 되지만, 자기 차에도 상처가 나기 쉽다. 좌우 스페이스가 좁아서 옆차 도어가 열릴 때 부딪치기 때문이다.
좁은 스페이스에 주차할 때는 반드시 옆에 선 차의 핸들방향을 확인하고 이에 맞추어 좌우 스페이스를 조절한다. 물론 옆차의 도어로 내 차 차체가 부딪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거꾸로 아무리 조심해도 내 차 도어를 열 때 옆차와 부딪치는 일이 있다. 이것이 싫으면, 모양이 조금 안좋지만 도어의 가장 부딪치기 쉬운 곳에 수지로 된 커버를 붙이면 된다. 이렇게 하면 조금 세게 부딪쳐도 상대편 차에 상처를 내지 않게 된다
주차장은 공간이 좁은 곳이 많다. 만일 주차장이 크게 비어 있으면 되도록 옆에 차가 없게, 또는 맨끝 주차공간에 주차하는 것이 현명하다.
후진주차뒷바퀴만 들어서면 앞바퀴는 문제 없다.
이제 드디어 후진주차다. 후진주차의 가장 큰 잇점은 뒷바퀴에만 신경을 쓰면 앞바퀴는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다.
후진하면서 핸들을 꺾으면 앞바퀴는 반드시 뒷바퀴 바깥쪽을 지난다. 무엇보다도 이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스티어링을 왼쪽으로 꺾으면서 후진할 때 왼쪽 앞바퀴는 왼쪽 뒷바퀴의 훨씬 바깥쪽을 지난다.
바로 왼쪽에 주차한 차에 바싹 대고, 스티어링을 왼쪽으로 꺾은 채 후진하면 왼쪽에는 부딪치지 않게 된다.
또 주차 스페이스의 너비는 차 너비보다 커서 왼쪽이 아주 좁은 틈을 두고 들어가 버리면 오른쪽은 조금 여유를 두고 들어가게 된다.
통로를 지나 왼쪽에 있는 주차공간에 후진으로 들어간다고 하자.
먼저 통로를 지나 운전석이 주차공간 앞을 지난 곳에서 스티어링을 크게 오른쪽으로 꺾고, 다시 왼쪽으로 꺾어 중립으로 한 채 선다.
주차 스페이스에 대해 차는 비스듬히 서 있다. 등받이를 껴안고 몸을 틀어 뒷창을 통해 뒤쪽을 보면서 천천히 후진한다. 자기 차의 왼쪽 끝이 주차해 있는 차의 오른쪽 펜더를 스칠 듯한 곳에서 스티어링을 단숨에 왼쪽으로 크게 꺾고 천천히 후진한다. 차가 주차 스페이스의 라인과 평행으로 되었을 때 스티어링을 제자리로 되돌린다.
이때 차의 자세가 비스듬하게 되어 있든가, 좌우 한쪽에 치우쳐 있으면 조금 전진한 뒤 다시 후진하여 바른 자리에 바른 자세로 세운다. 그러면 끝이다.
요령은 주차공간에 들어갈 때 차체 왼쪽 뒷부분이 서있는 차(또는 기둥)에 바싹 붙어도 후진하면 접촉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것은 옆 창문 밖으로 목을 내밀고 확인할 수 있다.
차의 오른쪽 뒷부분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으나 요즘의 차는 운전석에서 미러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미러를 조금 아래쪽으로 하여 이 부분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를 보면 된다.
처음에는 차의 너비에 대한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도 차에서 내려 차체 오른쪽 뒷부분을 확인하면 된다.
조심해야 할 일은 후진하면서 핸들을 꺾고 들어설 때, 차체 앞쪽 부분이 바깥쪽으로 크게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주차 스페이스에서 조금 큰 간격을 두고 들어서다보면 차체 앞끝이 후진하는 동안 바깥쪽으로 크게 움직여 주차 중인 차나 기둥에 부딪친다.
만일 통로가 좁으면 몇 번 후진ㆍ전진을 계속해야 한다. 이런 때는 주차공간에 예각으로 접근하게 되어 차의 오른쪽 뒷부분이 부딪칠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전진한 뒤 다시 후진주차를 시도하게 된다. 일단 차꽁무니를 공간에 넣어버리면 그 뒤는 간단하다. 차가 비스듬히 들어서도 문제될 것이 없다. 전진ㆍ후진을 되풀이해서 차체를 주차라인과 평행하게 하면 된다.
일렬 주차하기는 앞차에 부딪치는 느낌으로 들어선다.
주차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이 일렬로 늘어서는 주차다.
일렬주차는 노상 주차때 자주 하게 되는데, 사실은 차를 세울 때 차체가 도로 왼쪽으로 튀어나와 차선을 막게 되어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는 조금 곤란하다.
1. 맨먼저 자기 차를 앞차의 옆 40~50cm 되는 곳에 세운다
2.후진하면서 천천히 스티어링을 끝까지 꺾어 자기 차가 앞차의 왼쪽 뒷끝 30~40cm 쯤 되는 곳을 지나게 한다.
3.운전석이 앞차의 뒷바퀴를 지날 때쯤 스티어링을 끝까지 꺾고
4.자기 차 뒤꽁무니가 빈 공간을 향하게 하고 바로 스티어링을 중립으로 되돌린다. 그 뒤 그대로 후진한다.
5.오른쪽 앞 펜더가 앞차의 뒷 펜더를 지나기 바로 직전에 스티어링을 이번에는 왼쪽으로 끝까지 꺾고 그대로 후진한다.
그러면 차는 제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그뒤는 미세한 조정만 하면 끝이다.
이때의 요령은 왼쪽으로 힘껏 스티어링을 꺾는 타이밍이다.
앞차와 거의 접촉할 정도의 감각으로 과감하게 꺾어야 한다.
여기서 겁먹고 스티어링을 뒤늦게 꺾으면 차가 주차공간에 들어서기 전에 오른쪽 뒷바퀴가 도로가에 부딪친다.
만일 이렇게 되면 스티어링을 중립으로 하고 조금 전진한 뒤 다시 왼쪽으로 끝까지 꺾고 후진하면 된다.
일렬 주차를 한번으로 바로 했을 때 스티어링은 왼쪽으로 꺾은채로 두면 출발을 그대로 할 수 있다.
일렬 주차는 세로 주차한 공간에서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고 앞으로 나갈 때의 거꾸로 조작을 한 것일 뿐이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①~⑤의 순서를 외웠으면 그대로 해보면 된다.
2단형 주차시설ㆍ나선형 진입로 진입요령
도시빌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2단형 주차다.
좁은 스페이스에 한 대라도 더 많이 주차시키려는 것으로 들어가기 힘들게 만들어져 있다. 더욱이 거의가 단차가 있어 힘이 든다. 후진으로 주차하지만 비스듬히 들어갈 수는 없다. 차를 평행에 가깝게 들여놓아야 한다. 이때 양 옆 가이드에 타이어가 부딪칠 듯해서 신경이 쓰인다. 답답한 주차방식이지만 요령이 있다.
후진으로 들어설 때의 위치 조정은 차의 왼쪽 뒷바퀴에만 주목하면 된다. 도어를 열고 왼쪽 타이어를 눈으로 지켜보면서 타이어가 왼쪽 가이드 안에 들어섰는지를 보면 된다.
왼쪽이 들어섰으면 오른쪽은 반드시 들어가 있다. 이 방식은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
이것을 모르고 왼쪽, 오른쪽 모두에 신경을 쓰다 보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제대로 되지 않았으면 전진한 뒤 다시 후진하면서 재시도하면 된다.
차체를 될 수 있는대로 평행하게 하면 쉽게 들어서게 된다.
지하주차장은 흔히 빙그르르 도는 나선 경사로로 들어가게 된다.
이곳이 아주 힘들다는 이들이 뜻밖에 많다. 이런 곳의 벽면에는 차가 스친 자국이 많다. 나선형 경사로에서 벽에 스치는 것은 드라이버의 시선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드라이버가 보고 있는 곳으로 나간다.
부딪치는 것이 겁나서 슬쩍 안쪽을 보고 다시 바깥쪽을 보면서 시선을 움직여서 차가 너무 바깥쪽으로 나가거나 안쪽으로 끼어들어 벽을 스치게 된다.
안쪽만 보고 있으면 점점 안쪽으로 들어서서 일반적으로 바깥쪽 벽에 시선을 고정하고 움직인다.
차를 노상에 세웠을 때 다른 차들이 앞뒤로 틈새 없이 바싹 주차해 빠져나올 수 없게 되는 일이 생긴다. .
범퍼와 범퍼가 거의 붙어 있으면 무리지만 앞차와 뒷차 사이의 틈새가 합해서 1m만 있으면 충분히 탈출할 수 있다.
맨먼저 스티어링을 왼쪽으로 끝까지 꺾고 앞으로 나간다. 접촉 직전에 차를 세우고 이번에는 스티어링을 오른쪽으로 힘껏 꺾고 후진한다. 이런 옆으로 걷는 ‘게 걸음’ 비슷한 조작을 몇 번 되풀이하면 차 앞머리가 빠져나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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